농구/NBA
이관희/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에이스 아셈 마레이의 부진에도 완승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90-79로 이겼다. 19승11패로 3위 KT에 0.5경기 뒤진 4위다. 현대모비스는 3연스을 마감했다. 14승15패로 6위.
LG는 아셈 마레이가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를 맞이했으나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파울 2개를 범하며 후안 텔로로 교체됐다. 이후 별 다른 활약은 없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1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LG는 2쿼터 후반에 승기를 잡은 뒤 3쿼터에 도망갔고, 4쿼터 중반에 여유 있게 승부를 갈랐다. 이관희가 3점슛 2개 포함 18점, 저스틴 구탕이 17점, 정희재가 15점으로 분전했다. 이재도도 10점 8어시스트로 좋았다. B+급 안팎의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는 특유의 컬러가 돋보였다. 아울러 이우석, 박무빈, 미구엘 안드레 옥존 등 현대모비스 앞선을 잘 막았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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