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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한 시의원이 여성 조형물의 가슴을 만지며 사진을 찍고 단체 대화방에 공유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아울러 여직원 성추행 혐의에도 놓여 논란이 일었다.
19일 JTBC '사건반장'은 '지방 한 시 A 의원(무소속)이 지난해 7월 10일 한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으로 성추행 의혹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A 의원이 일본 만화영화 여자 캐릭터의 가슴 부위에 손을 대고 미소를 지으며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A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직원의 제보로 알려졌다. A 의원은 단체 대화방에 '인증샷'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여직원은 지난해 7월 술자리에서 A 의원과 단둘이 술자리를 가지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랑한다", "나를 책임져라" 등의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지역으로 전출된 후 '2022년 7월부터 1년 넘게 상습 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A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기사 내용과 무관]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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