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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최강, 세계 축구계에서 '절대 명가'로 통하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걷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현재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의 인연은 얼마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곧 투헬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성했던 바이에른 뮌헨.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의 실책으로 가까스로 11연패에 성공했다. 그런데 올 시즌은 '절대 위기'다. 12연패 무산 위기다.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타격이 엄청날 수밖에 없다.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2연패를 당했다. 21라운드에서 사실상 결승전이었던 레버쿠젠에 0-3 완패를 당했고, 22라운드에서 보훔에 2-3으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0점에 머물렀고, 22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에 2-1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은 58점을 쌓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우승은 더욱 멀어졌다.
게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패배했다. 8강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런 부진의 원흉으로 투헬 감독이 지목 당했다.
선수 영입과 관련해 구단과 마찰을 빚었고, 선수단과의 소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선수단의 신뢰도 잃었다. 더불어 성적까지 최악이다. 투헬 감독을 지지할 수 있는 명분이 사라졌다. 때문에 투헬 감독 경질론이 강력한 힘을 받고 있다. 투헬 감독 대체자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그런데 대체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실망적인 지도자다. 절대 명가에 어울리지 않는, 특히 최근 실패를 경함한 감독들만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위용에 어울리지 않는 감독들이다.
대표적으로 독일 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경질된 한지 플릭 감독을 비롯해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불명예 경질당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후보군으로 언급됐다. 그리고 새로운 후보가 등장했는데 그 역시 실패한 감독이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다.
'Sky Germany'는 "바이에른 뮌헨이 솔샤르 감독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 전 맨유 감독이었던 솔샤르 감독의 깜짝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을 경질하고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이끌 임시 감독으로 솔샤르를 바라보고 있다. 솔샤르는 맨유에서 경질된 후 감독 복귀 준비가 된 감독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솔샤르가 장기 감독으로 보지 않지만, 지금의 위기를 막을 적임자로 보고 있다.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솔샤르에게 맡긴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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