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영화 '파묘'가 정말 큰 사고를 치는 걸까. 평일에도 32만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월요일인 27일 32만84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62만9912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2위는 3만8789명을 동원한 '웡카', 3위는 1만8640명이 본 '건국전쟁'이었다.
한편, '파묘'의 무서운 흥행세에 배우들 또한 감탄을 표했다. 배우 김고은은 26일 진행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정도까지 오르는 것도 다들 힘든 스코어라는 말씀을 하시더라. 특히 저는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너무 신기하고, 그저 감개무량 하고 있다. 이 분위기가 쭉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유해진 또한 "이런 일이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전산망이 잘못된 건가 싶기도 했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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