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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가 벌써부터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불안정한 수비진을 강화하기위해 18살의 센터백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미 맨유가 점찍어 놓은 선수라고 한다.
더 선은 16일 ‘첼시는 불안정한 수비진을 강화하기 위해 맨유 이적 대상인 리그 1에서 뛰고 있는 선수를 영입, 충격에 빠뜨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첼시가 영입 1순위로 정한 센터백은 프랑스 릴에서 뛰고 있는 레니 요로이다. 또한 다른 선수 영입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첼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는 노장 치아구 시우바 대체 선수로 레니 요로를 영입할 계획이다. 시우바는 올 해 39세로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1984년이기에 실바는 은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에 따르면 올 시즌 출전이 뜸한 시우바를 대체하기위해서 첼시는 요로를 염두에 두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수비진이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11위에 머물고 있는데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45골을 내주었다.
요로는 프랑스에서 올 시즌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 2의 라파엘 바란’이라고 불리는 요로는 키가 190cm인데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요로를 두고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도 눈여겨 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도 요로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시우바를 벤치에 앉혀 놓았다. 여전히 첼시는 웨슬리 포파나, 리스 제임스, 리바이 콜윌이 빠져 있는 등 수비진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한 후 무려 10억 퍼운드를 퍼부으면서 선수단을 보강했지만 시즌 성적은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도 이런 수비진들의 부상과 부진 때문이다.
그래서 첼시의 공동 구단주인 베다드 에그발리가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축구 문외한인 보엘리인데 반해 에그발리는 이란 태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모펀드를 운영중인데 그는 첼시의 모든 포지션에 23세 미만의 세계적인 선수를 두 세명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요로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이다.
첼시는 경쟁이 치열한 요로의 대안도 눈여겨 보고 있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우스만 디오망드와 니스의 장클레어 토디보가 바로 주인공들이다. 레트프 백도 한명 추가할 계획이다.
여기에 공격력 강화도 첼시는 염두에 두고 있다. 대규모 지출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한다.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예정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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