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맞아 무료 입장과 체험 시설 운영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태권도원 무료입장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운영한다.
먼저, 태권도진흥재단은 4월 말 계획하고 있는 ‘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4월 한 달간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태권도원은 성인 기준 4천 원의 입장료로 단증 소지자 할인, 태권도복 착용자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더해 저렴한 입장료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태권도원 상설공연과 국립태권도박물관 관람, 순환버스 탑승 등이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고 231만4000㎡의 청정 자연 태권도원을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등 높은 가성비로 방문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최근 태권도원을 방문한 임지연 양(17세, 세종시)은 "학교 체험학습을 위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태권도원을 찾아 도복을 입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부모님과 함께 태권도원을 다시 찾을 생각으로 이때 전주와 군산, 무주 등 전라북도 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또래 친구들도 태권도원을 방문해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콘텐츠를 4월부터 운영 재개 및 확대한다. 계절 특성을 고려해 동계 기간 미운영했던 '플레이원'을 4월부터 시작한다. 야외 복합체험시설인 플레이원은 200여 미터 길이에 16개 체험 코스를 통과하는 기록형 체험시설로 친구, 가족 등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태권도원 킬러 콘텐츠인 ‘태권도원 상설공연‘이 확대된다. 그동안 금요일 오후와 주말에만 공연하던 것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등 매일 2회 공연으로 진행한다. 태권도원 매표소에서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발급받아 상설공연 관람을 할 수 있고 공연 후에는 단원들과 기념 촬영,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연이은 매진 사례를 기록한 ‘태권스테이’가 봄을 맞아 ‘2024 태권스테이’로 찾아올 예정이다. 1박2일 태권도 체험형 여행 상품인 태권스테이는 포털사이트에서 참가자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이어오며 벌써부터 운영 일자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했고 그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4월에는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다"며 "태권도원은 태권도 성지이자 태권도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서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태권도를 통한 여가 생활을 선사하고 스포츠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안전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원 상설공연 등 태권도원 콘텐츠 운영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태권도원 누리집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태권도원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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