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 FC가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이 요케레스에 대해 관심을 갖고 팔로잉 중인 것 맞다. 아직 내부적으로 여름 이적시장 타깃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분명히 아스날의 영입 목록에 있다"고 밝혔다.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아르센 벵거 시절의 영광을 되찾아오고 있다. 지난 2019-20시즌 도중 부임한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시즌 3년 만에 아스날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지난 시즌 아쉽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쳤지만 올 시즌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4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아스날은 FC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지만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벵거 감독 시절 이후 첫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다.
승승장구하던 아스날도 고민은 있다. 바로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은 맨시티로부터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하며 스트라이커를 보강했다. 제주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넣었지만 2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올 시즌에도 1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백업 스트라이커 에디 은케티아는 기량 미달로 경기에 나서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4경기 5골 2도움으로 아스날 스트라이커로서 상당히 아쉬운 스탯이다. 따라서 아스날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스웨덴 폭격기' 요케레스를 낙점했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다. 2013년 IF 브롬마포이카르나 유스팀에 입단했고, 2015년 17세의 나이에 1군으로 콜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요케레스는 2017 시즌 리그 13골을 터트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8년 1월 1일 새해 첫 날 요케레스는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니폼을 입었다. 요케레스는 1군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 FC 장크트파울리,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2021년 코벤트리로 완전 이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으로 팀을 옮겼다. 요케레스는 포르투갈에서 자신의 재능을 만개했다. 22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포르투갈 리그를 폭격했다. 자연스레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에 따르면 아스널은 요케레스의 바이아웃 지불까지 고려하고 있다. 요케레스의 바이아웃은 무려 1억 유로(약 1400억원)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스날은 바이아웃을 지불하며 최전방을 보강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