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탑건3’ 스토리 정말 마음에 들어”…70살 전에 찍을 수 있을까[해외이슈](종합)

톰 크루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61) 주연의 ‘탑건3’가 언제쯤 제작될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1월 파라마운트가 '탑건3'를 개발 중이며, '탑건' 제작진을 섭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파라마운트는 ‘탑건:매버릭'의 공동 작가인 에런 크루거에게 각본을 맡겼다.

이러한 가운데 ‘탑건’ 시리즈 제작자인 ‘흥행 마술사’ 제리 브룩하이머가 톰 크루즈의 출연 사실을 알렸다. 

그는 최근 스크린랜트와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가 돌아온다. 그는 대단한 배우다. 우리에게는 이야기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멋진 스토리의 아이디어를 냈고, 톰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해서 개발 중이다”라고 했다.

'탑건:매버릭'/롯데엔터테인먼트

브룩하이머는 “그런데 톰이 너무 바쁘다. 언제 제작될지 알 수 없다. 그는 지금 런던에서 ‘미션 임파서블8’을 찍고 있다. 톰이 좋아하는 각본이 나오면 ‘탑건3’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탑건3’에는 ‘탑건:매버릭’에 출연했던 클렌 파워, 마일즈 텔러 등도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8’ 촬영이 끝나면 세계적 거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 영화에 합류한다. 그는 이냐리투 감독의 스토리에 매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래전부터 추진된 우주 배경의 영화에도 출연할 전망이다. NASA와 함께 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워너브러더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엣지 오브 투모로우2’ 제작에도 참여할 전망이다.

이렇게 바쁜 스케줄로 꽉 차 있는 크루즈가 과연 언제쯤 ‘탑건3’를 촬영할 수 있을지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