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앤 헤서웨이→이정은·앨런 킴…미드 진출한 韓★ [종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리틀 아메리카'(Little America)부터 '우린폭망했다'(WeCrashed)까지 Apple TV+ 속 한국 배우들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 전 세계를 사로잡은 '기생충'의 강렬한 신 스틸러 이정은 '리틀 아메리카'

'리틀 아메리카'
'리틀 아메리카'
'리틀 아메리카'
'리틀 아메리카'

미국 이민자들의 실화 기반! 이방인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한다!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리틀 아메리카'는 미국 이민자들의 진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단편 시리즈다. 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시상식을 휩쓸며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기생충'에서 반전 스토리의 열쇠를 쥔 강렬한 신 스틸러로 주목받은 이정은이 첫 미국 시리즈 진출작 '리틀 아메리카'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실제 이민자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리틀 아메리카'는 OTT 작품 중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코다'의 션 헤이더 감독이 연출 및 제작에 참여했다. 이정은은 '리틀 아메리카' 시즌2의 첫 번째 에피소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모자 가게를 운영하는 한국인 이민자 루크 송의 성공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미스터 송'에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미스터 송' 에피소드에서 이정은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이기홍, '미나리'의 앨런 김 등 국내 관객 들에게 익숙한 한국계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반가움을 더한다. 

# '서울의 봄'으로 분노 유발! 독보적 존재감의 김의성 '우린폭망했다'

'우린폭망했다'
'우린폭망했다'
'우린폭망했다'
'우린폭망했다'

레전드 스타트업 위워크의 흥미로운 흥망성쇠를 다루다!

'우린폭망했다'는 단일 개방형 사무실로 시작해 10년 만에 470억 달러 가치의 세계적 브랜드로 거듭난 글로벌 공유 오피스 위워크(WeWork)가 1년도 안 되어 가치가 급락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시리즈다. '부산행'의 실감 나는 악역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최근 '서울의 봄'에서 분노를 유발하는 국방장관 역으로 활약하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한 배우 김의성이 '우린폭망했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공유 오피스 위워크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우린폭망했다'에서 실존 인물인 소프트뱅크 그룹의 창업자이자 위워크 투자를 결심하는 손정의 회장 역으로 분한 김의성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의성은 위워크의 창업자 애덤 역의 자레드 레토, 리베카 역의 앤 헤서웨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극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리틀 아메리카'와 '우린폭망했다'는 오직 Apple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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