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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옛 여자친구에 대한 미련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가 1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할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이런 걸 봤다. 10년 전 본인에게 전화를 걸어 1분만 말할 수 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겠냐는 거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난 2014년 5월이면, 진짜 솔직하게 이야기하겠다. 전화해서 '상민아, 붙잡아. 보내지 마'라고 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를 들은 탁재훈은 "무슨 말이냐"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김준호 또한 "누굴 붙잡냐. 채권자를?"이라고 물어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의 그 당시 마지막 여자친구"라며 감상에 젖었다. 그러나 탁재훈은 "너는 멜로에 안 어울린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 또한 "'눈물의 여왕'을 너무 봤다. 형이 '눈물의 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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