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송건희가 김혜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21일 마이데일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송건희를 만나 그가 출연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케이블채널 tvN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한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그를 살리기 위해 2008년으로 시간을 거슬러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송건희는 밴드부 베이스이자 인터넷 얼짱, 그리고 임솔의 첫사랑 김태성 역으로 활약했다.
앞서 송건희는 김혜윤과 함께 드라마 '스카이캐슬'과 '설강화'에 출연한 바 있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세 번째로 같은 작품에 임하게 된 것. 이와 관련해 송건희는 "캐스팅되고 누나한테 연락을 했다. 다시 만나게 돼서 기분이 좋았고 감회가 새로웠다. 또 5~6년 만에 다시 만나다 보니 편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다 보니, 연기하며 가장 많이 웃었던 장면에서도 김혜윤과 함께했다는 송건희였다.
송건희는 "'태성 좋아' UCC 장면에서 제일 많이 웃었다"며 "되게 재밌었다. (김혜윤이) 굉장히 부끄러워했는데, 그러다 보니 솔이가 태성이를 가리는 것이 과연 솔이가 보지 말라고 가리는 건가, 누나가 보지 말라고 가리는 건가 헷갈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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