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대만·일본 등 글로벌 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27일 ‘아키에이지 워’를 대만·일본·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9개 지역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이다.

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높아진 전쟁과 전투 요소, 고품질의 그래픽과 뛰어난 최적화가 특징이다.

출시 당시 3일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이용자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글로벌 버전은 대만 및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등 9개 지역에 출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명 ‘상고세기 전쟁(上古世紀: 戰爭)’으로 대만 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출시에 앞서 지난 4월 대만에서 현지 미디어 대상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지난 주말에는 프로야구 구단과 협력해 아키에이지 워 응원 행사 등 현지 특화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24일에는 각 지역의 사전 다운로드 시작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키에이지 워의 세계관, 캐릭터, 종족 등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정식 출시를 맞아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이벤트 참여 시 강화 장신구와 직업 소환권 등 풍성한 인게임 보상 아이템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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