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 최연소 임원 승진…부사장급 중 유일 참석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이 28~29일 열리는 SK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처음으로 등판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본부장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개최되는 경영전략회의에 참가한다. 부사장급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하게 된다.
올해 SK그룹 경영전략회의는 사업 구조조정(리밸런싱)과 재원 확보 방안 등 현안이 산적하다.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그룹 주요 계열사 CEO 등 30여명이 참석하고, 미국 현지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은 영상으로 회의를 주재한다.
최 본부장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의 첫 번째 자녀로, 미국 시카고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2017년 SK바이오팜에 대리급으로 입사했으며, 2019년 휴직 후 미국 스탠퍼드대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21년 복직한 뒤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SK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 됐다.
이재훈 기자 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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