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2024년 하반기의 시작 7월 1일, 세 걸그룹이 동시에 컴백한다. 뜨거운 여름보다 더욱 뜨거운 베이비몬스터, 키스오브라이프, 스테이씨가 정면대결에 나선다.
▲ 베이비몬스터, 자유롭고 당당한 아우라…YG표 서머송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1일 0시 디지털 싱글 '포에버(FOREVER)'를 발매했다. '포에버(FOREVER)'는 80년대 신스팝을 베이비몬스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다이내믹한 전개 속 경쾌하지만 곡 전반에 스며들어 있는 힙합 무드가 인상적이다.
데뷔곡 '쉬시(SHEESH)'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베이비몬스터는 '포에버(FOREVER)'에서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인다. 일곱 멤버의 밝은 에너지와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고스란히 녹여낸 색다른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설레게 만든다. 'YG표 서머송'을 예고했던 만큼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베이비몬스터의 보컬과 특유의 래핑, 자유로운 에너지가 녹아들어 'YG표 서머송'이 펼쳐진다. 힙합 무드 속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비트, 멤버들의 폭넓은 음역대 등 유니크한 구성의 '포에버(FOREVER)'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비롯 내리 꽂히는 킬링 파트가 곳곳 포진돼 듣는 재미를 더한다.
▲ 키스오브라이프, 싱그러운 청량함…완성형 팔색조의 날갯짓
키스오브라이프 역시 같은 날 0시 디지털 싱글앨범 '스티키(Sticky)'를 선보였다. '스티키(Sticky)'는 쉴 틈 없이 바쁘게 흘러가는 삶 안에서 조금은 느리지만 누구의 간섭도 없이 자유롭게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고 나비처럼 유영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스티키(Sticky)'는 한 번만 들어도 모든 이의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매력적인 스트링, 아프로비트 리듬의 그루브와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청량하고 시원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에너제틱한 보이스, 건강미 넘치는 퍼포먼스가 대중들의 마음을 청량하게 물들인다.
여기에 수록곡 '테 키에로(Te Quireo)'는 뜨거운 축제와 여름밤의 열기를 담아낸 라틴 풍의 댄스곡으로 키스오브라이프만의 혹적이고 정열적인 에너지와 낭만적인 무드를 표현했다.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는 한여름 밤의 꿈속 우리를 이야기하는 이번 곡은 멤버 벨이 직접 작사, 작곡에 나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저격한다.
▲ 스테이씨, 새로운 챕터 시작…'틴프레시'는 벗는다
마지막으로 1일 오후 6시, 스테이씨의 첫 번째 정규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이 베일을 벗었다. 데뷔 3년 8개월 만의 첫 정규앨범인 만큼 '변화'를 뜻하는 앨범명처럼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매력과 진화된 콘셉트, '틴프레시'를 뛰어넘을 스토리 라인을 선보인다.
스테이씨는 음악적 변신에 힘입어 키치함 대신 치키함을 입고, 쿨하고 멋진 무드를 보여준다. 그간 스테이씨만의 유일무이한 팀 컬러로 자리 잡은 틴프레시를 뛰어넘을 감각적인 변신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에서는 쿨하면서도 핫하고 발칙한 애티튜드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스테이씨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14개의 곡이 수록됐다. 어떤 포지션에도 국한되지 않는 '전원 올라운더'인 만큼 이번 정규앨범에서는 멤버별 개성을 살린 솔로 및 유닛곡으로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은과 세은, 재이의 '파인드(Find)', 수민과 윤은 '페이킨'(Fakin')', 아이사는 솔로곡 '로지스(Roses)'을 선보인다. 또 멤버 전원이 팬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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