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BGF리테일, 폭우 피해 안동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 안동 지역은 지난 7일 밤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공공시설물 등이 파괴되고 마을 주민이 한때 고립됐다고 구조되기도 했다.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이날 피해 현장에 구호물품을 긴급 배송했다.

CU가 전달한 물품은 생수, 라면, 초코바, 빵류, 커피 등 총 1000인분 상당의 식음료로 이재민과 구호 인력에게 공급됐다.

BGF는 충북 영동군에도 동일 구호 물품 300인분을 지원했으며, 향후 호우 상황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개 물류센터와 전국 1만8000개 CU 점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과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지속되는 폭우에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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