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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임지연이 연인 이도현의 언급에 깜짝 놀랐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영화 '리볼버'의 주연을 맡은 배우 지창욱, 임지연, 김준한, 김종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 말미 신동엽은 지창욱에게 "나는 창욱이가 너무 좋은 게 그래도 아직까지 한 번도 잘 안 걸리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임지연이 장난기 가득한 눈으로 "뭐가요?"라고 묻자 지창욱은 웃음을 터뜨리며 "야! 넌 좀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이 "누구를 만났는지 잘 안걸린다"고 말하자 지창욱은 "나는 정말로 조용히 만나고 조용히 헤어지는 게 좋더라"고 답했다.
이에 임지연은 "나는 다 알고있다. 하지만 난 물어보지 않는 것 뿐이다. 왜냐면 각자의 어떤 직업적인, 오빠도 배우고 나도 배우니까 오케이. 난 존중한다. 오빠의 연애를 존중한다. 이렇게 생겼는데 어떻게 여자들이 가만두겠냐. 연애를 안 하면 이상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이 "누구! 얘기하는 게임을 해볼까? 주관식으로"라고 말하자 지창욱은 "이도현!"이라고 폭로했고 임지연은 "아! 조용히 해!"라고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지창욱은 "이래서 내가 항상 신발 끈을 꽉 묶고 다닌다. 언제 어디서 유사시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임지연은 지난해 4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도현과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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