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화 "지금껏 가장 큰 불꽃"
유료좌석도 판매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한화는 다음 달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진행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을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 펜데믹 직후인 2022년에는 'We Hope Again'을 주제로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금 꿈과 희망을 쏘아올렸으며, 작년에는 'Lights of Tomorrow'를 주제로 미래를 향한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였다.
올해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해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불꽃 연출로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는 행사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회사들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불꽃축제는 7시 개막식부터 시작된다. 첫 순서를 맡은 일본팀(Hibikiya Omagari Fireworks)은 7시 20분부터 약 15분간 '불꽃(The Hanabi)'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7시 40분부터 미국팀(Pyrospectacular)이 '캘리포니아 드리밍(California Dreaming)'이라는 주제로 '자유와 꿈'을 표현한다.
오후 8시부터는 한국팀(㈜한화)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한화는 '플래시라이트(Flashlight)'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선보인다.
한화는 올해 행사에서 역대 최대 크기의 불꽃 등을 연출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글자와 숫자를 활용한 불꽃을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고 원효대교를 활용한 불꽃 연출도 펼쳐질 예정이다.
공식 좌석도 운영한다. 티켓은 이달 22일까지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와 불꽃축제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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