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 ·장원영·리즈·이서)가 도쿄돔에 첫 입성한다.
아이브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앙코르콘을 개최한다. 이번 도쿄돔 앙코르콘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아이브 첫 번째 월드 투어 대장정을 종료하는 마지막 공연이다. 아이브는 첫 월드 투어의 마지막을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장식하게 됐다.
아이브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동안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총 37회 월드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4세대 K-팝 걸그룹 최초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입성했고, 미주 투어 시작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미국 아레나를 점령했다. 유럽 공연에선 영국 런던 'THE O2'아레나로부터 기념패를 받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층층이 쌓아나갔다. 아
월드 투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도약한 아이브가 '쇼 왓 아이 해브'의 대미를 장식할 도쿄돔 공연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양일 합산 9만 5천 명 관객 운집하며 화려하게 장식하는 도쿄돔 피날레
개최하는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했던 아이브는 이번 도쿄돔 공연으로도 순식간에 전석 티켓을 완판 시켰다. 아이브의 이번 도쿄돔 앙코르콘은 양일 동안 무려 9만 5천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찾는다. 그런 만큼 아이브는 짜임새 있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이브는 도쿄돔 앙코르콘에서 약 23곡의 세트리스트를 구성, 밴드 세션과 협업해 최상의 라이브 무대를 보여준다. 특히 공연장 규모가 넓은 도쿄돔 특징을 활용, 동선을 다채롭게 운용해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다각도로 마주한다. 이들은 웅장함과 감동이 공존하는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로 발돋움한 아이브, 단체→유닛 다채로운 무대 예고
아이브는 장기전으로 달린 월드 투어와 글로벌 페스티벌인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출연 등으로 꾸준히 공연 실력을 키웠다. 이로 인해 아이브는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으며 SNS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탁월한 무대 연출과 멤버들의 탄탄한 라이브,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아이브의 공연은 이제 '믿고 보고 듣는 무대 맛집'으로 불린다.
아이브는 그간 축적된 무대 경험에 도쿄돔 앙코르콘만을 위해 들인 노력까지 더해 멤버들의 합과 힘이 돋보이는 단체 무대부터,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담아낸 유닛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2022년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이들은 그간 발표해 온 일본어 곡들을 이번 도쿄돔을 찾는 현지 팬들을 위해 아낌없이 들려줄 계획이다.
▲ 도쿄돔 앙코르콘에서만 보여주는 특별 무대 多…日 신곡 '크러쉬(CRUSH)' 무대 전격 공개
아이브는 도쿄돔 앙코르콘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특별 무대들도 선보인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발매한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의 타이틀곡 '크러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발표 직후 많은 사랑을 받은 '얼라이브'는 오리콘 데일리 차트(8월 28일~30일까지)에서 3일 연속으로 1위와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9월 4일 자 (집계 기간: 2024년 8월 26일~2024년 9월 1일)에 주간 차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이브는 세계 각지 공연에서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MZ 워너비 아이콘'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이들은 각 나라마다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현지 맞춤형' 무대 매너까지 장착, 이번 도쿄돔 콘서트에서도 일본 팬들을 위한 특별한 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