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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2)가 억만장자에 등극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고메즈의 재산은 13억 달러(약 1조 7,000억원)로 추정됐다.
이 매체는 “순자산의 상당 부분이 2019년에 론칭한 ‘레어 뷰티’ 메이크업 및 화장품 브랜드(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판매)의 성공에 기인했다”고 전했다.
2020년 출시된 이 화장품 브랜드는 10대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룸버그는 고메즈가 회사 설립에 참여하는 등 주요 역할을 한 점 등을 근거로 51%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고메즈의 자산 분석은 레어 뷰티에 대한 그녀의 지분 추정 가치, 정신건강 브랜드 ‘원더마인드’에 대한 그녀의 관심, 음악 앨범 판매 및 부동산의 추정 가치, 스트리밍 거래, 브랜드 파트너십, 콘서트 티켓 및 연기로 인한 수입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고메즈는 7살 TV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데뷔해 10대 시절 디즈니 채널 시트콤 '우리가족 마법사'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면서 팝 무대와 할리우드에서 동시에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그래미상 후보에 2차례나 올랐고, 2021년부터 출연한 TV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Only Murders in the Building) 등으로 연기 면에서도 호평받으며 올해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그는 11월 1일 극장에서 개봉한 후 11월 13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될 예정인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칸 수상작인 뮤지컬 드라마 '에밀리아 페레즈'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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