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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있어 매일 밤 운동"
미래계획? 오스카상 큰 꿈
[마이데일리 = 조성경 기자] 미국의 유명 가수 어셔가 최근 US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꾸준한 복근 관리 비결을 밝히며 팬들의 환심을 끌었다.
1994년 데뷔해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2000년대를 풍미한 어셔는 음악과 댄스뿐 아니라 식스팩을 자랑하는 피지컬의 소유자로도 유명하다. 얼마전 가수 박재범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어셔를 좋아했는데 (그의) 복근을 보고 그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을 정도다.
US 위클리에 따르면 어셔는 “45세에도 어떻게 그렇게 꾸준하냐고요? 춤추고 노래하는, 여전히 식스팩을 유지하는 퍼포먼서로 말이죠?”라면서 “네, 어느 정도 신경을 써야 하는 건 맞아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저는 제 팬들이 있어서 더 감사합니다”라고 강조한 어셔는 “그 덕분에 저는 매일 밤 운동을 하러 갑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팬이 그의 원동력이라는 의미였다.
뒤이어 어셔는 지난 8월에 시작된 그의 ‘Past, Present, Future’ 투어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갔다. 투어가 그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게 해준다고 했다.
어셔는 “물론 (몸매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에요”라면서 “단지 이렇게 생각해요. 아마도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을 보고 영감을 얻는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른다고요. 아마도 이 노래를 듣고 이 감정을 느끼며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어셔는 인터뷰에서 미래에 대한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로도 솔깃하게 했다.
“저는 오스카상을 받을 수도 있어요”라고 말문을 연 어셔는 “방법은 많아요. 오스카상을 받은 다큐멘터리도 있고, 오스카상을 받은 라이브 공연도 있어요. 누가 알아요? 음악 스코어링도 있고, 다양한 음악 관련 카테고리에서 가능성이 있죠”라고 말했다.
끝으로 “네, 저는 대본을 찾아보고 싶어요”라고 밝힌 어셔는 “언젠가 오스카상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조성경 기자 ech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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