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9월 셋째 주, 16일~2일 컴백 라인업
TXT 연준, 첫 솔로 믹스테이프 선봬
피프티 피프티,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풍성한 한가위,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찾아왔다. 그러나 아티스트들은 부지런히 신곡을 들고 돌아왔다. 마지막 단체곡을 선사하는 '미스터트롯2' TOP7부터 1년 만에 돌아온 '퀸 화사', 생애 첫 솔로 믹스테이프를 선보이는 연준까지 그 라인업도 다채롭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피원하모니 역시 글로벌 팬심 정조준에 나선다. 9월 셋째 주, 다양한 컴백 라인업을 살펴보고 정리했다.
▲ 월요일, '미스터트롯2' TOP7의 마지막 단체곡
'미스터트롯 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TOP7 멤버들이 팬들에게 마지막 단체곡을 선물한다. '미스터트롯2'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은 함께 가창한 신곡 '좋은 날 좋은 시 (Good day Good time)'를 발매한다.
'좋은 날 좋은 시'는 오랜 여정 함께한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의 만남과 추억 그리고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은 곡이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듯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시작되는 이 곡은 멤버들의 보이스가 차례대로 이어지며, 후렴구에 7명의 하나 된 보이스와 코러스 스트링 라인이 풍부한 감성을 선사한다.
▲ 화요일, 감성 발라더의 추석 선물
가수 숙희는 새 싱글 '또다시 아픈 이별이죠'를 통해 '감성 장인'의 면모를 발휘한다. 신곡 '또다시 아픈 이별이죠'는 사랑이 지나간 후 느끼는 그리움과 아픔을 담은 곡이다. 작곡가 필승불패W, 김제이미, 이한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다시 아픈 이별이죠'는 사랑의 시작부터 끝까지 휘몰아치는 감정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별의 슬픔을 그린 솔직한 노랫말과 애절한 멜로디가 여운을 안긴다. 숙희는 '원조 감성 발라더'다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절절한 표현력으로 곡이 지닌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 목요일, 추석은 끝났다…화사·연준·진호 출격
화사는 두 번째 미니앨범 '오(O)'를 밞매,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오(O)'는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이후 화사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화사가 그리는 세상을 담았다. ‘O’의 둥근 외형과 같이 세상을 둥글고 유연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화사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타이틀곡 '나(NA)'는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주체적인 '나'를 보여주는 아티스트 화사의 매력과 정체성이 잘 드러나 있는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화사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다. 음악적 성장은 물론,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무장한 ‘퀸 화사’의 컴백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은 첫 솔로 믹스테이프 '껌(GGUM)'을 선보인다.'껌(GGUM)'은 일렉트로 사운드가 매력적인 힙합 장르로, 기계음을 사용해 변조한 보컬, 강렬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브레이크가 특징이다. 준은 '껌'의 여러 가지 속성을 활용해 무대 위의 자신감과 포부를 노랫말에 솔직하고 위트 있게 담았다.
그간 꾸준히 곡과 퍼포먼스 제작에 참여하며 역량을 키워온 연준은 '껌(GGUM)'을 통해 오롯이 자신만의 음악을 펼칠 예정이다.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으로 'K-팝 대표 춤꾼'으로 불리는 연준이 선보일 음악과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룹 다이아 출신 싱어송라이터 주은은 새 디지털 싱글 '1,2,3,4(Feat.문수진)'로 늦여름 감성을 저격한다. '1,2,3,4'는 주은과 R&B 보컬리스트 문수진의 독보적인 보컬 시너지가 담긴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주은의 유니크한 음색과 문수진의 소울풀한 가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늦여름과 어울리는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신곡 '1,2,3,4'는 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달 배우 조정석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를 통해 선공개 돼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고경표가 남자 주인공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지원 사격에 나선다. 매력적인 음악색은 물론 다양한 아티스트와 신선한 시너지를 드러낼 주은의 컴백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 금요일, 글로벌 팬심을 잡아라…피프티와 피원하모니
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튠(Love Tune)'을 발매한다. 지난 30일 선공개된 '스타리 나잇(Starry Night)'을 비롯해 타이틀곡 'SOS', '푸시 유어 러브(Push Your Love)', '그래비티(Gravity)' 그리고 영문 버전의 '스타리 나잇(Starry Night)', 'SOS'까지 총 여섯 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선공개곡 '스타리 나잇(Starry Night)' 뮤직비디오는 공개 9일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한 바 있다. 스포티파이 'TOP 30 KPOP Atist with most Monthly Listeners on Spotify'에서도 8,613,169 먼슬리 리스너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큐피드(Cupid)'를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피프티 피프티이기에 이번 신곡의 영문 버전 발매 소식이 해외 리스너들에 기대를 자아낸다.
그룹 피원하모니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새드 송(SAD SONG)'를 발매한다. 피원하모니는 첫 번째 정규앨범 '때깔(Killin' It)'에서 자신들이 세계를 구한 숨겨진 히어로이자 진정한 주인공이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들은 이번 '새드 송(SAD SONG)'을 통해 선택받은 히어로임을 확실히 각인시킬 예정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새드 송(SAD SONG)'은 독특하게 흘러가는 라틴 리듬이 특징인 힙합 장르의 곡으로, 경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피아노 리프와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세상을 구하고 평화를 되찾은 뒤, 히어로가 된 피원하모니에게 찾아온 공허함과 외로움을 노래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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