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건강신념 변화·기업건강문화 환경 조성 추진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직업건강협회는 SK티엔에스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한 1:1 간호사 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협회는 건강신념 변화를 도모하고, 근로자 개인 건강 수준 향상 및 기업의 건강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다.
협회 건강증진국에서 운영하는 SK티엔에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먼저 SK티엔에스 근로자는 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휴레이포지티브의 ‘건강CHECK’에 개인 휴대폰으로 로그인해 직무스트레스와 뇌심혈관질환 위험성을 평가, AI 기반 개인 건강 수준별 맞춤 정보를 3개월간 매주 받게 된다. 기업은 주요 원인에 대해 지역별, 부서별, 성별 등 여러 기준에 따른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최종 종합 진단 결과 보고서를 제공 받는다. 향후 기업 건강증진을 위한 관리 방안과 산업보건 전문가의 자문도 함께 이뤄진다.
협회는 근로자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간호사 1:1로 4개월간 건강증진 프로그램 목표와 구체화된 행동을 제시한다. 잠재적 변화 전략을 위한 건강신념 모형(HBM: Health Belief Model)을 활용,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의 행태 변화를 분석해 변화된 기업의 양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 기간 동안 대상자가 동의하는 경우 혹은 간호사 판단하에 검사가 필요하다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시행해 개인에 맞는 금연, 절주, 운동, 영양, 수면 등 생활습관 유지 증진을 위한 상담 관리를 시행한다.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기업에서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근로자 자신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독려하는 것”이라며 “이는 개인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사업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국민 의료비 절감과 국가 전체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사후관리는 협회 본부 건강증진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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