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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 더 이상 일본 선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충격적인 방출 시나리오가 공개됐다. 최근 시즌이 시작됐는데, 올 시즌 함께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다.
일본 대표팀 출신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 이야기다. 그는 지난 2021년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 3시즌 동안 83경기에 나섰다. 주전 자원은 아니었다.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겉돌았다. 잦은 부상도 발목을 잡았다. 그러다 올 시즌 또 부상을 당했다. 무릎 부상이다. 2024-25시즌 토미야스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미첼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이에 최종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다. 부상에서 돌아온다고 해도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또 재계약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결국 방출한다는 의미다. 아르테타 감독이 방출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마야스는 세리에A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세리에A 몇 팀이 토미야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Caught Offside'는 "아르테타가 토미야스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그는 2021년 아스널로 이적해 한 시즌 22경기 이상 출전한 적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토미야스는 무릎 부상을 당했고, 올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곧 부상에서 복귀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아르테타가 그를 1군에 복귀시킬 준비가 됐을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아르테타는 이런 토미야스 방출을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는 겨울 이적시장 이적은 가능성이 낮고, 다음 여름 이적시장 이적할 가능성이 더 높다. 아르테타는 이미 토마야스에 대한 적절한 제안을 열어 놨다. 토미야스의 계약은 2년 남았고, 아스널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세리에A 팀들이 토미야스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 매체는 "토미야스는 세리에A에서 인상적은 활약을 펼친 적이 있다. 이탈리아 클럽들이 그를 주시하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인터 밀란, 유벤투스, AC밀란 등 이탈리아 3대장과 나폴리 역시 토미야스의 이탈리아 복귀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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