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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황정음이 이혼과 결별의 아픔을 딛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에 농구선수 최종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가 결별한 그는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방송 현장에서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26일 SBS Plus 새 예능 ‘솔로가 좋아’ 측은 "신동엽과 황정음을 MC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솔로가 좋아'는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솔로들의 '건강한 솔로 라이프'를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생활 밀착형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빛나는 솔로들이 함께 취미, 재테크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내 맘대로 행복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데뷔 23년 만에 첫 MC 데뷔를 하게 된 황정음은 "힘든 일 있을 때,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저도 다른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 신동엽 오빠에게 묻어가려 한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올해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그는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해 2020년 한 차례 파경 위기를 맞았으나 재결합했다. 그러나 3년 뒤인 최근 다시 파경을 맞아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엔 농구선수 김종규와 공개연애를 시작했지만 2주만에 결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황정음은 두 아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두 아들과 함께 찍은 다양한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해피데이”를 외치는 등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며 아픔을 잊은 듯한 모습이었다.
이혼, 열애, 결별에 이어 두 아이와 함께 행복을 찾은 황정음의 새로운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황정음이 신동엽과 MC로 호흡을 맞추는 SBS플러스 ‘솔로가 좋아’는 오는 10월 말 방송 예정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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