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돌아온다.
오는 11월 8일 첫 방송될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열혈사제2’는 최고 2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킹으로 불린 ‘열혈사제1’의 종영 이후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5년 만에 돌아온 새 시즌이다. 시즌1의 제작진은 물론 시즌1의 주역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기꺼이 의기투합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벨라또와 꼬메스의 업그레이드된 공조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하는 ‘캐릭터 포스터’로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사제복을 입고 묵주를 든 김남길은 “악마들에게 알려줘야죠. 하느님이 있다는 사실을”이라는 자막과 함께 날카로운 표정으로 정의의 니킥을 날려 세계관 촤강자인 김해일의 컴백을 명명백백히 알린다. 시즌2에서 국내 최대 마약 카르텔을 궤멸시키기 위해 부산으로 향하는 ‘벨라또’ 김해일의 열혈 돌진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렬한 레드 슈트로 변신한 이하늬는 시즌2에서 악당 아닌 선의의 검사로 우뚝 선 박경선의 결연함을 강직한 포즈로 완성한다.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리겠어”라며 칼을 움켜쥔 박경선의 ‘영혼 탈곡기’ 활약은 어떤 모습일지, 박경선의 치열한 두뇌 싸움에 관심이 쏠린다.
김성균은 시즌2에서도 열혈사제 김해일 곁에서 불꽃 내조를 펼칠 구대영의 비장함을 도발적인 표정과 포즈로 드러낸다. “어딜 지키든 내 맘이지! 불의와 싸우는 나이트 가이”라는 외침으로 악의 무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뜻을 공표한 구대영이 김해일, 박경선과 함께 악의 무리를 처단하며 짜릿함을 안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캐릭터 포스터’는 액션은 더 강해지고, 메시지는 더 진해진 ‘열혈사제2’의 이미지를 강조해 제작했다”라며 “함께 모이면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키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열정으로 뭉친 만큼, 세 사람이 함께하는 한 장면, 한 장면이 모두 기억에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 본 방송이 시작될 때까지 뜨거운 응원을 계속 보내달라”라고 전했다.
'열혈사제2'는 ‘지옥에서 온 판사’ 후속으로 오는 11월 8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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