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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연예계에서 부모의 재능을 물려받아 예술고등학교 진학하는 자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배우 정웅인과 개그우먼 김지혜의 자녀들이 예고 입시에서 각각 합격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배우 정웅인의 아내 이지인 씨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엄마는 소리도 못 내고 흐느끼는 중”, “떨려서 직접 확인 못하고 멀리서 반응만 지켜보고 있는 둘째 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웅인은 첫째 딸 세윤 양과 함께 둘째 딸 소윤 양의 합격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이다. 발표 순간을 함께 지켜보던 세윤 양과 정웅인은 합격 소식에 환호하며 기쁨을 나눴고, 멀리서 지켜보던 소윤 양을 안아주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정웅인은 과거 한 예능에서 소윤 양이 기획사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고 밝힌 바 있어, 그녀의 서울예술고등학교 합격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개그우먼 김지혜 역시 이날 딸 박혜이 양의 선화예술고등학교 합격 소식을 전했다. 김지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장하다”라는 글과 함께 합격증서를 공개하며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선화예술고는 발레리나 강수진, 소프라노 조수미, 배우 황정음 등 예술계 유명 인사들이 졸업한 명문 학교로, 박혜이 양의 합격 소식은 지인들과 팬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앞서 김지혜는 딸의 예고 입시를 위해 매일 연필을 깎아주고 도시락을 싸주는 등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지혜는 2005년 개그맨 박준형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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