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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델 겸 배우 최연수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밴드 딕펑스 멤버 김태현이 예비 장인인 최현석 셰프의 반응을 소개했다.
30일 SBS 라디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현석 셰프 사위가 딕펑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녹음에 참여한 김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태현은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님이 예전에 공연에 오셔서 (딸이) 팬이라고 얘기를 해주셨다. 그렇게는 알고 있었는데, 그러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오며 가며 보다가 이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연수가 사실 내 팬은 아니었고, 베이스 치는 김재흥의 팬이었다. 김재흥은 '아깝다'며 아쉬워하더라"고 재치 있게 얘기했다.
또 김태현은 "대시는 누가 먼저 했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 말은 제가 먼저 했다. 이제 3~4년 정도 연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예비 장인 최현석 셰프를) 한 10년 전에 몇 번 뵀다. 그리고 이번 일 때문에 뵙게 되었다. 그랬더니 '아,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현은 1987년생, 최연수는 1999년생이다. 이들은 12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왔다.
최현석 셰프의 딸로 알려진 최연수는 지난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이후 지난 2018년 Mnet '프로듀스 48' 에 참가했으며, 드라마 '돈라이 라희' 등에도 출연했다.
김태현은 지난 2010년 밴드 딕펑스의 보컬로 데뷔했다. 딕펑스는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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