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재단은 지난 4일 울산광역시 중구 종갓집도서관에 2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는 ‘북드림 도서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서 지원은 울산종갓집도서관 개관에 맞춰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지역 아동·청소년의 독서 문화 확산을 돕고자 마련됐다.
1986년부터 도서 지원사업을 지속해온 롯데재단은 2015년 시작한 북드림 사업을 통해 도서 보급률이 낮은 지역의 학교와 도서관에 약 24억원 상당의 도서를 후원했다. 최근에도 전라북도에 1억1000만원, 전라남도에 9000만원 상당의 책을 해당 지역 초·중·고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울산지역 도서관 리모델링에 7억5000만원, 인도네시아의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에 6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에서 책 읽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장 이사장은 “할아버지의 고향 울산에 위치한 공공도서관 도서 지원을 통해 신격호 회장의 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고향분들께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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