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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8,500만 파운드(약 145억 원) 상당의 AH-64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를 야간 정비하던 지상 팀은 헬기의 로터가 위아래로 흔들리고 내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두 군인이 헬리콥터 조종석에서 성관계를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야간 정비를 마치고 헬기에 방수 덮개를 씌우러 갔던 지상 정비팀은 무장된 AH-64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의 조종석에서 로터가 위아래로 흔들리고 이상한 소음이 나는 것을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간 정비팀은 충격적으로 두 명의 인원이 좁은 헬기 조종석에 들어가 성관계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하반신이 노출된 상태였으며, 남성은 군복을 입고 있었고 여성은 민간복을 입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군인 신분이었으며,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항공당국(Military Aviation Authority)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후방 조종석에 성관계를 하고 있는 두 명의 인원이 탑승해 있던 것이 확인됐다. 남성은 군복을 입고 있었으며 여성은 민간복을 입고 있었다. 두 사람은 하반신이 노출된 상태였으며 술에 취한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이 헬리콥터는 육군 항공대(AAC) 653 비행 중대 소속이었으나, 두 군인은 다른 부대인 왕립 포병대(Royal Artillery) 소속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2016년 노섬벌랜드(Northumberland)의 오터번 훈련장에서 발생했으나, 최근 컴퓨터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이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됐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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