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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코미디언 박소영(37)이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32)과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박소영은 2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으며 결혼식을 잘 마쳤습니다"라며 웨딩 사진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박소영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 문경찬과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풍성한 꽃장식을 배경으로 서 있는 두 사람의 선남선녀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소영은 "이렇게 말 많은 신부 처음 봤다 하시길래 '내가?' 했는데 모든 사진과 동영상에 제가 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지금도 말이 많았네요"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전 이제 신혼여행 가요. 찾아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는 다녀와서 감사 인사를 전하겠습니다. 소영이와 경찬이 잘 살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난 22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으며 지인들과 동료들이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소영의 결혼 소식에 개그맨 박준형은 "너무너무 예쁘더라. 우리 소영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독일인과 결혼한 개그우먼 김혜선은 "우리 부부처럼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댓글을 달아 화답했다.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사마귀 유치원', '멘붕스쿨' 등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하며 재치와 끼를 발휘했다.
문경찬은 201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했으며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뒤 지난해 은퇴했다. 그는 결혼 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며 아내 박소영과 함께 행복한 앞날을 그려가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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