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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35)가 월드투어 '에라스 투어(Eras Tour)'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뉴욕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8일(현지시각) 투어 일정에서 벗어나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서 미식축구선수 트래비스 켈리(35)와 함께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트래비스 켈리는 치프스의 팀 컬러를 활용한 빨간색 데님 트랙슈트를 입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 반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검은 코트와 드레스를 착용하고 하이힐로 우아함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년간 전 세계 스타디움을 매진시키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 에라스 투어를 12월 초 밴쿠버에서 마무리했다. 투어를 마친 그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로 거처를 옮기기로 결정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다.
내슈빌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음악적 뿌리를 다진 친숙한 도시로, 그녀는 가족과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곳으로 거처를 옮기기로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번 투어를 통해 음악, 공연, 패션 등 다방면에서의 성공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각 도시를 순회하며 전설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스위프트는 총 1016만 8008명의 관객을 맞이했으며, 이번 투어는 약 3조 원의 티켓 수익을 기록하며, 세계 투어 역사상 최고 수익을 올렸다.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 뮤지션 중 가장 부유한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재산은 약 16억 달러(한화 약 2조 1526억 원)로 리한나를 제치며 또 한 번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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