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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 게스트 없이 방송된다.
31일 SBS 라디오 편성표에 따르면 '박하선의 씨네타운'은 배우 송중기와 이희준의 게스트 출연을 취소하고 단독 진행한다.
앞서 SBS 라디오는 30일 공식 계정을 통해 "SBS라디오는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애도 기간을 갖고자 하며, 당초 예정되어 있던 게스트 출연에 변동이 있을 예정"이라며 "게스트 출연여부는 해당 프로그램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중기와 이희준 역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홍보 일정 차 출연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 관련 추모를 위해 일정 변경을 결정했다.
한편 이날 개봉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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