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1월 셋째 주, 13일~17일 컴백 라인업
여자친구,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아이브, EP 3집 타이틀 '레블 하트' 선공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춥고 건조한 겨울, 거리에는 찬바람이 불고 곳곳에서 콜록콜록 기침 소리가 들린다. 한파특보에 흰 눈이 소복이 쌓이고 독감까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기 바쁘다. 그럼에도 이 겨울 반가운 손님들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 1월 셋째 주, 리스너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신곡 발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 월요일, 믿고 듣는 걸그룹…여자친구·아이브 나란히
그룹 여자친구(GFRIEND)는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를 발매, 버디(BUDDY, 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팀의 서사와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선공개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Season of Memories)'와 타이틀곡 '올웨이즈(Always)'가 수록된다.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한 타이틀곡 '올웨이즈(Always)'는 디스코(Disco) 기반의 신스팝(Synth Pop) 장르로 레트로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이다. 여자친구의 이야기는 끝이 없으며 언제나 자신들을 설레게 함을 노래한다.
그룹 아이브(IVE)는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를 앞두고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한다. '레블 하트(REBEL HEART)'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으로,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벅차오르는 후렴구, 감미로운 스트링에 업템포 드럼이 더해진 풍성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전작들을 통해 '자기애'라는 독보적 그룹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아이브는 '레블 하트'를 통해 여전히 '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보다 성숙해진 시선과 관점으로 '동료애'를 노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자기 확신'에서 파생된 아이브의 뉴 스타일을 보여줄 전망이다.
▲ 화요일, 5人 5色 뱀파이어 군주…원어스 출격
그룹 원어스(ONEUS)는 뱀파이어의 유혹을 그린 스페셜 앨범 '디어.엠(Dear.M)'을 발매한다. '디어.엠(Dear.M)'은 원어스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투문(팬덤명)을 위해 준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IKUK'를 포함한 신곡 4곡과 팬송 '루퍼트의 눈물 (Rupert's drop)', 그리고 역대 타이틀곡의 재녹음 버전까지 총 1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IKUK'는 지난해 엠넷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 선보인 '아이 노 유 노(I KNOW YOU KNOW)'를 편곡한 버전이다. 원어스만의 콘셉추얼한 매력을 더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 수요일, 각양각색 다양하게…골라 들어요
그룹 브브걸(BBGIRLS)은 두 번째 싱글 '러브 투(LOVE 2)'로 새해 포문을 연다. 브브걸은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후 '변했어', '하이힐(HIGH HEELS)', '운전만해(We Ride)' 등 다양한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롤린(Rollin')'과 '운전만해'가 연달아 역주행에 성공하며 '역주행의 아이콘', '서머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러브 투(LOVE 2)'는 브브걸이 지난 2023년 발매한 더블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GLG에 합류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다. 위기를 딛고 더욱 단단해진 브브걸이 선사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그룹 위아이(WEi)는 청춘의 다양한 면면을 녹인 일곱 번째 미니앨범 '더 필링스(The Feelings)'를 발매한다. '더 필링스(The Feelings)'는 위아이가 지난 2023년 6월 발매한 미니 6집 '러브 파트3 : 이터널리(Love Pt.3 : Eternally)'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앨범이다. '아이덴티티(IDENTITY)' 시리즈로 청춘의 정체성을, '러브(Love)' 시리즈로 청춘의 사랑을 이야기했다면, '더 필링스(The Feelings)'로는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다룬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낫 이너프(NOT ENOUGH)'를 포함해 '143 ILY', '페이크 러브(FAKE LOVE)', '톱 셰이프(Top Shape)', '겁이나'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멤버 장대현이 타이틀곡 '낫 이너프(NOT ENOUGH)'와 수록곡 '겁이나' 작곡, 작사에 모두 참여해 위아이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HYNN(박혜원)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영하'를 발매, 올겨울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진다. 이번 신보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영하'를 비롯한 신곡들과 기존에 사랑받았던 곡들까지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HYNN(박혜원)의 독보적인 발라드 감성을 집약적으로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신곡 '영하'는 잃어버린 사랑의 따스한 추억과 차가운 그리움이 교차하는 감정을 시처럼 풀어낸 이 곡으로, 그런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발라드다. 섬세하게 직조된 서정적인 멜로디와 HYNN(박혜원)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추운 계절, 따스한 위로가 될 전망이다.
가수 겸 프로듀서 안신애는 새 EP '디어 라이프(Dear LIFE)'를 발매, 2025년 피네이션 첫 주자로 출격한다. 안신애는 지난해 7월 싱글 '디어 시티(Dear City)'를 통해 리스너의 공감대를 저격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전 트랙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아티스트 색을 짙게 녹였던 만큼, 이번 앨범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길지 관심이 모인다.
'아티스트의 아티스트' 안신애는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한다. 타이틀 '사우스 투 더 웨스트(South to the West)'는 흥겨운 그루브의 팝 펑크 소울 장르의 곡으로,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삶을 살던 안신애가 어떠한 환경에서도 나만의 색깔로 꿋꿋이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 금요일, 올아워즈의 '영한 에너지'…'그래피티'
그룹 올아워즈(ALL(H)OURS)는 세 번째 미니앨범 '스모크 포인트(Smoke Point)'를 내달 발매한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올아워즈는 선공개곡 '그래피티(Graffiti)'를 선보인다. 올아워즈는 자신들만의 영한 에너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그래피티(Graffiti)'를 통해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올아워즈는 선공개곡 '그래피티(Graffiti)'를 선보인다. 올아워즈는 자신들만의 영한 에너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그래피티(Graffiti)'를 통해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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