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천FC1995가 콜롬비아 출신 외국인 최전방 공격수 몬타뇨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부천이 10일 영입을 발표한 몬타뇨는 K리그 무대를 밟기 전 엘살바도르 1부리그에서 활약하며 리그 58경기 출전 28골 14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24시즌 전남과 서울이랜드FC에서 활약한 몬타뇨는 32경기에 출전해 13개의 공격포인트(6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몬타뇨는 189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과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양발 사용에 능해 최전방 공격수로서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를 통한 패스 플레이와 연계 능력을 갖추고 있어 지난 시즌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몬타뇨는 우리 팀에 필요한 최전방 공격수다. 좋은 골 결정력과 지난 시즌 K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몬타뇨는 “지난 시즌 K리그에서 뛰면서 본 부천은 정말 좋은 팀이었다. 그런 팀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새롭게 합류했기 때문에 전지훈련에서 감독님과 코칭스탭, 선수들과 합을 맞춰 적응하고 시즌 준비를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좋은 플레이와 많은 골을 기록하고, 또 새로운 셀레브레이션도 준비해서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며 유쾌한 포부를 더했다.
한편 몬타뇨는 10일 오후 선수단과 함께 동계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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