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가 새 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젊은 피를 수혈했다.
전북현대는 13일 '2025시즌을 시작하며 준프로에서 프로 전환한 2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TWO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선보인 진태호와 서정혁이 준프로에서 프로로 전환되며 2025시즌 프로 계약 스타트를 끊었다. 또 한 명의 유스 출신인 황승준(20세/DF/179cm)은 지난해까지 용인대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며 올 시즌 우선지명으로 프로 계약을 맺었다.
전북현대는 유스 출신 외에 자유계약으로 6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했다. 왼쪽 윙백 유망주로 입단한 김준영(21세/DF/178cm)은 조선대 출신으로 빠른 발과 민첩성으로 윙 포워드 포지션까지 소화가 가능하고 왼발 크로스와 오버래핑 등 공격적인 측면에서 호평 받았다.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공격형의 홍익대 윤현석(22세/MF/178cm)과 한남대 출신의 중앙미드필더 김민재(21세/MF/179cm)가 합류했고 두 선수 모두 많은 활동량과 간결한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
윙 포워드에는 용인대의 강현종(21세/WF/185cm)과 용인축구센터 출신의 이재준(19세/WF/178cm)을 자유계약으로 선발했다.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에는 상지대 출신으로 공중볼과 볼 소유에 강점을 보인 장신 스트라이커 정상운(22세/CF/190cm)을 영입했다.
전북현대는 2025시즌 신인 선수들을 각 포지션별로 다양하게 영입하였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수의 성장과 팀의 육성 모두에서 성공적인 시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인선수 가운데 진태호는 지난 2일 A팀 태국 전지훈련에 동행해 시즌 준비에 나섰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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