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구FC가 홈 경기장의 명칭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iM뱅크PARK’로 변경한다.
대구는 15일 홈 경기장의 새로운 이름 '대구iM뱅크PARK'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메인 스폰서인 iM뱅크의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하고, iM뱅크의 새로운 위치와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대구iM뱅크PARK’는 2025시즌부터 적용하며, 경기장 내부 및 외부 사인물, 디지털 홍보 콘텐츠 등 전반에 걸쳐 활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현판 또한 다가오는 홈 개막전 당일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대구는 '대구iM뱅크PARK’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오는 2월 16일 오후 4시 30분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른다. 대구는 새로운 이름 아래 치르는 첫 경기에서 팬들에게 감동적인 승리를 선사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대구는 “이번 변화는 iM뱅크와의 명칭 사용권 계약 및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대구iM뱅크PARK’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팬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구단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국내 프로축구 최초로 경기장 명칭 사용권을 판매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시설 운영권 판매와 지속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팬 만족도 개선 및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대구iM뱅크PARK’에서 대구FC의 도약과 성공을 기원한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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