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2025시즌 부천FC1995의 유니폼 정면에 새로운 이름이 새겨진다.
부천은 부천자생한방병원과 2025시즌 메인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 송내역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전문병원으로, 한의사·의사의 협진으로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각종 근골격계질환을 비수술로 치료하면서, 부천을 대표하는 척추·관절 중점치료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았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구단의 챌린저스리그(현 K3리그) 시절부터 홈경기 구급차 및 의료진 파견, 선수 주치의 등 의료후원을 꾸준히 이어 왔다. 또한 양 기관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메인스폰서 협약을 통해 2025시즌 부천의 유니폼 전면 중앙에는 새로운 메인스폰서인 부천자생한방병원의 로고가 새겨진다. 이 과정에서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유니폼과 로고의 조화를 고려해 디자인을 구단과 함께 고민하는 등 섬세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메인스폰서로서 홈경기 LED보드 등 여러 형태의 광고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선수단과 구단 연간·후원회원 등의 척추·관절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 서비스 우대 혜택, 경기 및 훈련 의료진 파견 등 다양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부천 정해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에 대해 “새해부터 정말 반가운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유니폼 로고 디자인부터 협약의 모든 과정에서 구단의 입장을 섬세하게 고려해주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천을 대표하는 시민구단과 부천을 대표하는 한방척추전문병원의 만남인 만큼 좋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든든한 메인스폰서와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2025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자생한방병원 하인혁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이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꿈에 그리던 승격을 이루길 바란다.”며 “부천자생한방병원이 선수단 관리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부천의 승격을 돕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공식 행사는 2025시즌 부천의 홈 개막전에서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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