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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솔로곡을 깜짝 발매한다.
17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한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신곡 ‘Better Half (feat. Omoinotake)’를 공개한다. 노래 제목은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반쪽’이라는 의미로, 캐럿(CARAT. 팬덤명)을 향한 정한의 진심이 엿보인다.
세븐틴 보컬팀 멤버인 정한 노래마다 특유의 미성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뽐내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팀 앨범뿐 아니라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 싱글 1집 ‘THIS MAN’, 솔로 자작곡 ‘Dream’, 일본 그룹 SMAP 출신 카토리 싱고와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BETTING’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신곡에 참여한 오모이노타케(Omoinotake)는 2012년 결성된 일본의 피아노 트리오 밴드다. 이들은 TBS 드라마 ‘Eye Love You’의 주제가 ‘Ikuokukonen(幾億光年/수억광년)’으로 빌보드 재팬 집계 기준 누적 스트리밍 3억 회 돌파, 빌보드 재팬 연간 차트 ‘핫 100’ 3위 등의 성과를 내며 현지 음악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Better Half (feat. Omoinotake)’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정한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곡이 캐럿 여러분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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