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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로제의 'APT.'가 신년에도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로제의 선공개 싱글 '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TOP 100'(톱 백) 차트에서 3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글로벌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차트로, 로제는 'APT.'로 오피셜 차트에 4위로 진입하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0월 18일 발매된 로제의 선공개 싱글 'APT.'는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며 글로벌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 두 글로벌 아티스트의 듀엣으로 더욱 화제가 된 'APT.'는 국내외 차트 최상위권을 동시에 석권하며 전 세계 음악 시장의 대통합을 보여줬다.
로제의 기록 행진은 2025년에도 멈추지 않았다. 'APT.'는 성탄절을 맞이해 캐롤 송이 장악한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굳건히 살아남았고, 새해가 밝은 뒤 '역주행'에도 성공해 그야말로 신드롬이 무엇인지 입증했다. 'APT.'는 미국 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 'HOT 100'(핫 백) 5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고,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또다시 최고 기록인 2위를 3주 연속 유지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실감케 했다.
'APT.'가 포함된 로제의 정규 1집 'rosie' 역시 발매와 동시에 반향을 일으켰다. 'rosie'는 로제의 전곡 작사·작곡 참여로 화제가 되었으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함으로써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웠다.
한편, 로제는 2025년에도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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