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농협중앙회는 2025년 사내벤처 3기 육성 프로그램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진행한 ‘농협 사내벤처 착수보고회’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농협이 진행한 사내 공모에 총 93팀 206명 임직원이 참여해 19:1 경쟁률을 뚫고, 최종 5팀이 선발됐다.
농협 사내벤처 3기 5개 팀은 △인스(공간활용 물품보관 플랫폼), △파일럿팜(영농 지원 농장관리 소프트웨어), △킵미트(소비자 가격 제안형 축산물 마켓), △엔포스(전세사기 예방 계약 관리), △인시즌(방한 외국인 전용 선불결제 사업)이다.
사내벤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2개월 동안 전업 인사발령과 함께 독립공간을 제공해 자율성을 보장한다.
또한 사내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 ‘마크앤컴퍼니’는 농협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NH SAP)을 개발해 사업 고도화도 지원한다. 연도말 최종 심의를 통과한 팀에 대해서는 분사 또는 사내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장덕수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은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신사업발굴과 인재육성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사내벤처가 농업과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새롭게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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