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수건케이크’ 전국 출시…“냉장·냉동·가열로 다양한 식감 즐겨요”

MZ세대 겨냥, 마시멜로우 주 재료로 색다른 디저트 경험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 마시멜로우를 다양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는 ‘수건케이크’ 디저트를 전국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셀렉트 수건모양초코마시멜로’는 중국 디저트 ‘마오진젠’을 모티브로 얇은 크레이프 안에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혼합한 소를 넣고, 바삭한 초코쿠키 토핑으로 마무리한 제품이다.

마시멜로우를 주재료로 사용해 냉장, 냉동, 가열 등을 통해 원하는 식감을 선택할 수 있다. 별도 용기에 옮겨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부드럽고 쫀득한 마시멜로우와 녹은 초콜릿이 어우러지며, 살짝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수건케이크 출시 예고 게시물을 올린 후 소비자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소비자들은 ‘항상 쇼츠에서만 보던 건데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다니 너무 좋다’, ‘부들부들 쫄깃 달달 신기한 식감 기대된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세븐일레븐은 트렌디한 디저트를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딸기’, ‘스모어’, ‘저당’ 등 다양한 인기 디저트와 일본 편의점 푸딩 순위 1위에 랭킹되는 ‘오하요 저지푸딩’까지 국내 최초로 직소싱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편의점 푸딩 1순위 ‘오햐요 저지푸딩’을 직소싱해 인기를 끄는 등 편의점 디저트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디저트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한현주 세븐일레븐 스낵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편디족(편의점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여러 방면으로 고심한 끝에 마시멜로우를 사용해 색다른 버전의 수건케이크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MZ세대 니즈를 반영해 세븐일레븐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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