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해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2022년 대비 32%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시장 규모가 정체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로 분석했다.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서도 건강 관련 선물세트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
홈플러스는 ‘슬로 에이징’ 트렌드를 겨냥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비타민과 홍삼, 단백질 보충제 등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상품군은 비타민으로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외에도 액상형 비타민과 홍삼을 결합한 이중제형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플러스’와 ‘종근당건강 홍삼 더부스터샷’ 등 고농축 액상형 제품이 2030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3040세대는 자녀를 위한 어린이 홍삼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단백질 보충제와 관절, 칼슘, 마그네슘 관련 제품도 2년 연속 매출이 올랐다. 5060세대를 중심으로 단백질 보충제는 2022년 대비 매출이 150% 증가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더욱 편리하게 건강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당 상품군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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