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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골든블루는 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와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2015년부터 한국JC와 파트너십을 맺고 청년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국JC는 1952년 설립된 청년 단체로 현재 전국 16개 지구와 303개 지방 조직에서 약 1만 2천여 명의 청년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들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사회 안전과 관련된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올해 새롭게 취임한 한국JC 제75대 문관백 중앙회장과 한국인 최초로 제54대 JCI 세계회장을 역임한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JC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관백 한국JC 중앙회장은 "골든블루의 지원 덕분에 우리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욱 혁신적이고 실천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JC는 올해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과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등 두 가지 핵심 사업을 시행한다.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은 전국 303개 지역에서 동시에 전개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AI 기술 발달로 인한 새로운 형태의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청년들이 나서서 시민들에게 예방법을 알리고 실질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전문 극단과 협력해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을 제작하고 4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아이들이 실제 위험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한국JC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은 "청년들은 언제나 사회 문제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과 해결 의지를 보여왔다"며 "특히 올해는 디지털 범죄 예방과 아동 보호라는 시의성 있는 과제에 도전하는 만큼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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