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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대표곡 ‘오늘 노을이 예뻐서’를 일본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새롭게 발매하며, 다양한 언어로 ‘K-발라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HYNN(박혜원)은 지난 15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영하’에 지난해 10월 공개한 ‘오늘 노을이 예뻐서’의 원곡과 함께 일본어 버전 ‘大人になっていくかも (어른이 되어가는걸지도 몰라)’와 중국어 버전인 ‘粉紅的天空 (분홍빛 하늘)’을 수록하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 노을이 예뻐서’는 노을과 이별을 테마로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낸 곡으로, HYNN(박혜원)의 독보적인 고음이 돋보이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곡이다. 이 곡은 일본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되어 각 언어권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지 팬들은 자신의 언어로 곡을 접하며 더욱 큰 공감과 감동을 느꼈다.
중국어 버전의 가사를 맡은 대만의 저명한 영화감독 청 웨이 하오 또한 이번 협업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현하며, “한국어 버전과 일종의 연결고리가 형성되어 매우 만족스럽고, 동시에 또 다른 감정적 확장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HYNN(박혜원)은 일본어 버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년 이상 꾸준히 언어를 공부하며 가사와 발음을 세심하게 다듬었고, 중국어 버전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집중적인 연습으로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K-팝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HYNN(박혜원)의 이번 도전은 K-발라드의 가능성을 해외 음악 시장에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HYNN(박혜원)은 이를 발판 삼아 K-발라드의 매력을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고, 글로벌 발라더로서 무대를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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