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루닛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글로벌 의료 AI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으로도 알려진 WEF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 데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1월 20~24일 진행되는 올해 WEF는 ‘지능 시대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 WEF에서 서범석 대표는 각국 정부 보건 관계자와 글로벌 의료, 제약업계 리더들을 만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WEF와 같은 글로벌 대표 네트워크 행사는 루닛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비유기적 성장(인수·합병 등 외부요인을 통한 사업 확장 모델)의 중요한 장이 되기도 한다. 루닛은 지난해 볼파라 헬스 인수를 통해 유방암 진단 분야에서 성공적인 시장 확대를 이뤄낸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도 글로벌 의료, 제약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와 함께 B2G 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3년 연속 참가와 준회원사 지위 획득은 루닛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글로벌 선도 의료AI 기업으로서 업계의 혁신을 계속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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