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강원FC가 2025시즌 등번호를 공개했다.
강원은 2025시즌 유니폼에 새겨질 선수들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관심을 모은 47번의 주인공은 신민하가 낙점됐다.
강원의 47번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등번호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강원의 47번을 받았던 양현준은 2023년 셀틱 FC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47번을 달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민혁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새로운 NO.47의 주인공은 신민하다. 신민하는 K리그에서 상위권 수준의 빠른 주력을 갖추고 있는 센터백이다.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한 빌드업 능력이 좋고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
원삼중-덕영고 출신의 신민하는 2024년 신인 자유계약으로 강원에 합류했다. 지난해 데뷔 시즌에 리그 20경기에 출전한 신민하는 팬들의 기대감 속에서 2025시즌을 맞이한다. 양현준, 양민혁과 달리 수비수 출신의 47번이 될 전망이다.
주장 김동현은 상무 입대 전에 사용한 6번으로 돌아왔다. 이광연(1번), 이기혁(13번), 김대우(14번), 김강국(18번), 박청효(21번), 이상헌(22번), 송준석(34번) 등은 지난해와 동일한 등번호를 선택했다. 최병찬(96번), 이유현(97번), 강준혁(99번)은 자신의 생년과 동일한 번호를 등에 새긴다.
외국인선수 가운데 코바체비치는 9번, 가브리엘은 10번으로 지난해와 같은 번호를 선택했고 강투지는 23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등번호도 팬들의 눈길을 끈다. 최한솔(5번), 강윤구(8번)는 한자리 번호를 가져갔다. 김민준(26번)과 홍철(33번), 윤일록(73번) 등은 친숙한 번호가 새겨진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는다.
강원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강원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서 유니폼 판매를 시작한다. 오프라인은 다음달 7일 춘천, 9일 강릉에서 선판매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서 공지될 예정이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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