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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겸 가수 김영철이 감성 발라드로 진심을 전한다.
21일 오후 6시 김영철의 새 디지털 싱글 '말하면 어떨까'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말하면 어떨까'는 약 2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김영철의 신보로, 애달픈 음색과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가 두드러진 발라드곡이다.
김영철은 "저는 아직도 사랑이 서툴고 어렵다.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누군가를 즐겁게 하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사랑을 전하기 위한 한마디 앞에서는 한없이 나약하고 작아진다. 언젠가 저의 독백이 우리의 대화가 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아 불러보았다"고 밝혔다.
그간 '따르릉',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 '막가리', '내돈내산 빵' 등 신나는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항상 밝아보이기만 했던 김영철의 반전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난 '말하면 어떨까'. 김영철의 탄탄한 가창력과 더불어 가슴을 아리게 만드는 애절한 감성이 리스너에게 잘 전달되길.
김영철 신곡 '말하면 어떨까' 가사
사람들은 말해요
내 앞에만 서면
행복하다 말해요
그럴 리 없잖아요
그대도 그런가요
좋은 말만 하나요 음 음
꼭 한번은 마음 깊은 나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
그 사람이 그대이기를
진심이라고 말하면 어떨까
나의 얘기를 들으면
피식 웃진 않을까
사랑한다고 말하면 어떨까
단 한 번만 용기를 낸다면
내 맘 같지 않게
오늘도 내 맘속에서라도
말하면 어떨까
서툰 나의 진심까지 안아줄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내 눈앞에
그대이기를
진심이라고 말하면 어떨까
나의 얘기를 들으면
피식 웃진 않을까
사랑한다고 말하면 어떨까
단 한 번만 용기를 낸다면
내 맘 같지 않게
오늘도 내 맘속에서라도
말하면 어떨까
가끔만이라도 웃음기 없는 날
날 미소 짓게 할 사람 오
아무것도 안 해도
미친 듯이 웃게 되는 그 사람
그 사람
진심이라고 말하면 어떨까
나의 얘기를 들으면 피식 웃진 않을까요
사랑한다고 말하면 어떨까
단 한 번만 용기를 낸다면
내 맘 같지 않게
오늘도 내 맘속에서라도
말하면 어떨까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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