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2025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포항은 선수단 39명의 배번을 확정했다. 재계약을 통해 기존 선수를 많이 유지한 덕분에 대부분의 선수가 같은 번호를 달고 뛴다. 주장 완델손(77번), 부주장 한찬희(16번), 이동희(3번) 등 27명이 이전과 동일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호재는 33번 대신 19번을 택했다. “오랜만에 복귀한 만큼 10번과 9번의 역할을 모두 하겠다”는 포부다. 임대 후 포항에 돌아온 조재훈은 “12번이 포항에서 상징적인 번호라고 생각해 골랐다”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두 선수는 각각 의미 있는 번호를 골랐다. 주닝요는 자신의 출생 연도인 97번을 선택했다. 김범수는 평소 좋아하는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의 번호인 47번을 유니폼에 새긴다.
2025시즌 배번을 확정한 포항스틸러스는 현재 태국 후아힌에서 새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음 달 15일 1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K리그1 홈개막전을 치른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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