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천FC1995가 센터백 유망주 이예찬을 임대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부천이 21일 영입을 발표한 이예찬은 영등포공고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대형 유망주다. 이예찬은 뛰어난 활약으로 2023년 영등포공고의 창단 첫 대통령금배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예찬은 고등학교 졸업 전 포르투갈 1부 포르티모넨스 SC로 이적해 해외무대에서 먼저 활약했다. 이예찬은 뛰어난 스피드와 힘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술력까지 겸비해 빌드업 능력이 탁월한 차세대 수비자원이다. 이예찬은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됐다. 2023년 18세 이하(U-18) 대표팀에 발탁되어 서울 EOU컵에 참가했고 지난해 U-19 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했다.
특급 유망주로 기대받는 이예찬과 함께하기 위해 부천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영입 과정에 공들였다. 이영민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이예찬은 미래가 유망한 수비자원이다. K리그 무대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미 연령별 대표팀과 해외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5시즌 부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예찬은 “K리그가 처음이라 기대되고 떨리기도 한다. 팀에 늦게 합류하게 됐지만 감독님과 코치님,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빨리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인이지만 당찬 플레이와 성실함으로 팬들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예찬은 부천의 치앙마이 1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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