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건설현장 추락·질식재해 예방 실태 집중 점검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우용하)는 2025년 제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22일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건설현장의 가장 많은 사망사고 원인 중 하나인 추락사고 관련 작업절차 및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살피기 위해 전국 광역본부·지역본부·지사에서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참여해 동시에 실시했다. 특히 겨울철 건설현장 보양·양생작업 도중 자주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한 예방조치와 동절기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공단은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자기규율예방체계 정착을 지원하고자 매월 2회 사업장을 불시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하형소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사업이사는 “설 명절 연휴 전후 안전의식 저하와 무리한 공기단축 등으로 산재사고가 급증할 우려가 있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사망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 함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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